국립부경대학교 환경지질과학전공 김영석 교수가 대한지질공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최근 제주 부영호텔에서 열린 대한지질공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에서 지질공학 분야의 학문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단층의 진화와 단층손상대 연구 분야의 전문가로 원전부지와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의 안정성 평가, 건축물의 지진피해 특성 및 제어요인, 터널구간의 지진 발생에 의한 활성단층의 위험성 평가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지질공학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경주지진 이후 1단계 '국가활성단층조사사업'을 총괄하며 한반도 남동부의 활성단층지도제작을 주도하고, 현재 대한지질공학회 이사와 대한지질학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오는 2024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지질 관련 학회 '세계지질과학총회(IGC 2024)'의 사무총장을 맡아 준비를 총괄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앞서 2021년 대한지질학회 학술상, 올해 스승의날 교육부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