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은 지난 10일 오후 2시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2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2022년 울릉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평생교육지도자로서 전문적인 마을교육 봉사를 희망하는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총 17회, 48시간에 걸쳐 평생교육분야 교수 및 현장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마을단위 평생학습을 이끌어 갈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강사진으로는 정은희 경남대 교수, 정영주 카톨릭상지대 교수, 김태수 동아대 교수, 김용재 경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 양홍권 대구대 교수 등 전국의 평생교육 전문가 및 분야별 전문강사들이 참여하며 ‘국가 및 경상북도 평생교육 정책’, ‘마을평생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마을평생교육 운영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을 주관하는 경상도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회장 김용재)는 2천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도내 각 시․군별 마을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마을평생교육 활성화 및 교육소외의 해소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이경태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마을평생교육이 앞으로 확대돼야 할 것으로 생각하며,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군의 평생학습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