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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경영대학, 발전기금 기부자 '제2의 명예의 전당' 제막식 개최

다우이스트 기프트 발전기금 기부자 51호부터 100호까지 이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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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6.10 13:33:55

지난 9일 부민캠퍼스 종합강의동 로비에서 '제2의 명예의 전당(DAUism Hall of Fame)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경영대학 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한 발전기금 릴레이 기부 '제2의 명예의 전당(DAUism Hall of Fame)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제2의 명예의 전당엔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발전기금 릴레이 기부 51호 주자부터 100호 주자까지의 이름이 올라갈 예정이다. 앞서 동아대 경영대학은 발전기금 릴레이 기부사업을 시작한 이듬해인 지난 2018년 7월에 1호부터 50호 기부자를 위한 명예의 전당 제막식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지난 9일 부민캠퍼스 종합강의동 로비에서 진행된 행사엔 이해우 총장과 김현준 학장, 전미라 교무처장, 한성호 대외국제처장, 경영대 교수 및 조흥래(1호)·김무임(13호)·이승규(26호)·성기진(34호)·한호종(37호) 대표 등 역대 기부자들이 참석했다. 제2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오른 임창섭(51호)·최인열(52호) 기부자도 함께 자리했다.

이 총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영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기부 릴레이는 경영대학 교육혁신 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에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타 단과대학에도 모범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며 "기부자 분들의 깊은 뜻과 경영대학 구성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오늘 행사를 빌려 모든 기부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오늘 이후로도 기부자분들의 귀한 뜻을 잘 새기고 더욱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우수한 경영인재를 배출하는 동시에 대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경영대학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고액 릴레이 기부는 동문이나 기업인의 도움으로 보다 좋은 교육환경에서 '다우이스트(DAUist, 동아대 경영인)'를 길러내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7년 시작됐다.

기부자들은 '디챔버(D-Chamber)'라는 모임을 결성해 매년 정기총회에서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다. 디챔버 초대 회장은 1호 기부자인 조흥래 삼흥기업 대표이사가 맡았으며 현재 제4대 회장은 37호 기부자인 한호종 유카로오토모빌 회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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