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6.10 13:25:06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교내 강의동에서 '2022년 하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HK+(인문한국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라틴아메리카학회, 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과 함께 '포스트 팬데믹 라틴아메리카 지정학적 변화와 인플레이션 위기 진단 : 생태 문명 전환과 불평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부와 2부에서는 코로나19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따른 라틴아메리카의 정치, 사회, 경제변동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며, 특별 세션에서는 인플레이션 위기 문제에 대해서도 분석할 예정이다.
부산외대 임상래 중남미지역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라틴아메리카의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와 인플레이션 문제를 다층적으로 접근해 분석하고 향후 라틴아메리카의 변화를 예측하며 대응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은 인문한국(HK) 사업에 이어 2018년 9월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돼 '신전환(New Transition)의 라틴아메리카, L.A.T.I.N.+를 통한 통합적 접근과 이해'라는 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