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지구의 날'이었던 지난 4월 22일부터 5월까지 약 한달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연따라 플로깅 데이'를 운영해 총 241명의 직원이 플로깅 활동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라는 뜻인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말한다.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울산시설공단은 공단 직원부터 환경보호에 대한 일상에서의 실천 의미를 되새기고 인식의 변화를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소규모 그룹별로 나눠 관내 총 21곳의 각기 다른 장소에서 활동이 이뤄졌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환경을 위한 참여와 실천에 대한 인식을 우리 직원부터 바꿔 사회로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며 "그룹별로 나눠 실시하면서 유연한 조직문화 분위기 형성에도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1월에 '다함께 지속가능한 ESG경영(Ever Green Together)'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울산대공원 탄소중립공원 로드맵 설정 ▲울산대공원 제로웨이스트 체험부스 운영 ▲시민대상 탄소중립 실천 행사 개최 등 환경분야 전략과제인 친환경 시설운영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