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3월 외교부 주최로 개최된 '제2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에서 중국학부 소속 3학년 김나연·배혜민 학생이 영상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해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요인을 영상 및 일러스트로 영사조력제도와 여행경보제도를 홍보해 국민의 안전한 여행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나연·배혜민 학생의 수상작인 '안전이들 걱정 마, 영사걸이 있잖아!'는 안전한 해외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외교부 정보 플랫폼과 여행 시 필수품을 소개했고 외교부의 재외국민 보호 활동을 알려 해외에서의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도 주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의 '영사걸' 캐릭터를 활용해 실제 겪었던 외국인 혐오 및 위험 사례를 통해 누구나 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고 영사콜센터 내 카카오톡 상담, 신속해외송금 등 다양한 대처방안을 소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외대 김동하 중국학부장은 "코로나 방역 지침 완화로 곧 시작될 여름방학 내 재학생들의 해외여행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해당 작품을 중국학부 유튜브 채널에 공지해 중화권 여행 시 유용한 외교부 영사콜센터 내 위챗 상담 서비스도 홍보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