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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문산중, '지역사회 과학기술 미래인재 육성' 업무협약

도서 기증·과학기술 견학·체험기회 제공...과학기술 이해와 관심 유발·인재로의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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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6.09 14:32:30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문산중학교가 '지역사회 과학기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L 제공)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진주시에 소재한 문산중학교(이하 문산중)와 '지역사회 과학기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L은 도서 기증 및 과학기술 견학·체험기회를 제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발하고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산중은 학생들이 과학기술 견학·체험기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해 지역 내 과학기술 미래 인재 육성에 협력한다.

특히, KTL은 진주시와 함께 작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항공·우주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국형 전투기(KF-X), 누리호 시험발사체 등 교육용 전시물 40여 점과 실제 시험시설 투어를 통해 과학 원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주식량, 트릭아트(Trick Art)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흥미 유발 및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김세종 KTL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을 어렵게 받아들이지 않고 한층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KTL은 미래 꿈나무인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과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충무공초등학교, 산양초등학교, 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진주중앙고등학교 등과 함께 다양한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월 경상국립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 지역 내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형 인재 육성에 힘쓰는 등 전주기 기술교육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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