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6.09 13:41:19
동아대학교는 패션디자인학과 메타디지털패션센터(Meta Digital Fashion Center)가 부산시 주관 '대학인근 산업체 현안문제 해결지원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 '메타디지털패션 실무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과 인근 산업체간 협업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과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메타디지털패션센터는 이에 따라 부산 패션산업 고도화와 실무인재 양성, 취업 지원 등을 위한 메타디지털패션 실무인재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Virtual Fashion Design 표현기법'을 비롯 '3D 아바타 모델링', '3D 패션 일러스트', '3D 프린팅 텍스타일 디자인 및 패션제품개발', '라이프케어용 스마트 패션제품개발', '메타버스 패션 크리에이팅', 'AI 패션 데이터 분석', '메타융합시대의 패션디자인과 지식재산권' 등 메타융합 디지털패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는 27일부터 11월 11일까지 모두 250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현장실습(80시간)의 경우 취업연계형으로 취업지도교수 및 현장전문가 멘토링이 병행된다. 모든 교육은 무료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오는 27일까지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동아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을 주관하는 서추연 교수는 "지난 4년간 운영했던 스마트테크IT융합패션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에 이어 올해는 메타융합혁신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며 "부산 패션 산업의 메타버스, 3D 디지털 테크놀로지 기반 실무인재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4차 산업 연계 미래인재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선정돼 유망 신산업·신기술 분야 실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