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웹툰영상학과와 피플앤스토리는 지난 7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전시실에서 콘텐츠 산업발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기술개발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상호시설 또는 연계기관 활용 지원 ▲학생들에 대한 취업 알선 및 현장실습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과 수업에 웹툰 산업현장을 융합하는 프로젝트 수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민현 총장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모델을 확장하고 있는 피플앤스토리와의 협약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기술·인적 인프라를 적극 공유해 콘텐츠 분야에서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변화한 시대상과 4차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웹툰 창작 분야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웹툰영상학과를 신설했다.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2021년도 우수 입주기업인 피플앤스토리는 원천 IP(지식재산권)를 통한 웹툰 웹소설 제작, 공모전을 통한 오리지널 IP 발굴, 보유 IP를 활용한 2차 저작물 기획 제작 및 투자, 콘텐츠 해외 유통 등 원 소스 멀티유즈(OSMU, One Source Multi-Use) 사업화와 지역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