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6.08 11:56:15
동아대학교는 부산디지털역량강화사업센터 주관으로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동아대 부산디지털역량강화사업센터는 최근 부산 강서구 명지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강사 2명과 서포터즈 2명으로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를 진행, 수요자에게 꼭 맞는 다양한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줬다.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는 이동형 디지털 교육공간으로, 부산시에선 총 2대가 운영된다. 키오스크·AI스피커·스마트패드 등 테마에 맞는 다양한 기기를 싣고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털 교육사업이다.
이번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엔 50여 명의 시민이 참가, 평소 궁금했던 키오스크 이용법과 기초적인 스마트폰 사용 등에 대해 배우고 실습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부산디지털역량강화사업센터의 교육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누구나 부산시 홈페이지 디지털배움터 또는 부산디지털배움터 콜센터를 통해 신청, 에듀버스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동아대 부산디지털역량강화사업센터는 에듀버스 외에도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95개에 배움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모바일·초급자·실생활·심화 과정까지 실생활에 꼭 필요한 디지털 교육과 취업, 창업을 위한 디지털교육으로 부산 시민들 속으로 다가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사업책임을 맡은 류을현 교수는 "디지털 소외 계층 또는 이동에 제한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격차 해소'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대는 급격한 디지털 사회 변화에 대비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수행 및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부산디지털역량강화사업센터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