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시장 강영석) 경천섬의 명소인 낙강교를 배경으로 경천섬을 인생샷 명소로 만들기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협의회(회장 김정원)는 8일 경천섬 회상나루 부근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포토존은 2~3명이 앉을 수 있는 벤치형태의 철제 의자로 제작됐으며, 여기에 앉아서 사진을 촬영하면 낙강교와 경천섬, 낙동강을 배경으로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상주시협의회는 포토존 설치 기금조성을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1200명 전 회원의 정성을 모은다는 의미에서 회원 한명 한명이 두부 한모를 살 수 있는 성금을 갹출해 사업비를 조성하는 ‘두부 한모 운동’을 전개했다.
두부 한모 운동 홍보를 위헤 제작된 영상은 이미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으며, 회원들 또한 작은 관심만으로도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SNS를 통한 홍보와 인생샷 콘테스트 등을 개최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계획이다.
김정원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협의회 회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이루어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름다운 경천섬, 활력이 넘치는 경천섬, 소통의 경천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천섬을 알리기 위해 두부한모운동을 전개한 바르게살기운동 전 회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 블루로 지친 관광객들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조성한 꽃길과 포토존에서 활력을 되찾고 희망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