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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복 일상화’ 통해 신한류 주도

道 간부공무원, 한복 근무복 입고 확대간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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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2.06.08 09:34:29

확대간부회의.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단오인 지난 3일 간부회의와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실국장을 비롯한 출자ㆍ출연기관장들이 한복을 입고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두 번의 간부회의는 민선 8기 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경북 도정에 대한 동기부여와 내부결속, 그리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변화와 혁신을 향해 달려온 민선 7기를 잘 마무리하고, 새 정부 출범으로 신지방화 시대를 맞아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일상화를 통해 세계화하겠다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또 한글, 한옥, 한식과 더불어 K-컬처의 핵심콘텐츠인 한복의 일상화를 통해 경북도가 신한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날 새롭게 선보인 한복 근무복은 지난달 중순까지 진행된 ‘경북도 한복근무복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한복근무복은 현대적인 감각과 해석으로 일상복으로 재탄생됐으며, 정월대보름날ㆍ단오날ㆍ한글날ㆍ한복의 날(10월 21일), 확대간부회의 등 중요한 날에 착용할 방침이다.

경북은 훈민정음해례본인 간송본과 상주본이 발견됐고, 전통음식 3대 옛 요리책 수운잡방, 음식디미방, 온주법이 저술됐으며, 한옥마을인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고장이다.

또 한복 주요소재인 상주의 명주(국내 총생산량의 95%), 영주의 인견(국내 총생산량의 85%), 안동의 삼베(국내 총생산량의 80%) 등의 전통섬유산업의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도는 향후 ‘일상 한복 세계화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전 세계에 가상 한복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하회마을 등 한옥마을과 연계한 한복거리 구축, K팝, K드라마, K영화 한복 협찬 등 대한민국 한복 문화산업의 성장 동력을 이끌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복이 갖는 품격과 아름다움에 전 세계가 감동할 수 있도록 각종 회의나 행사 때마다 한복을 즐겨 입겠다”며 “한복이 명실상부한 신한류 핵심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북이 그 중심에서 선도적으로 나서겠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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