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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가야테마파크, 오감자극 신규 콘텐츠 선보이며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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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6.07 17:22:55

익사이팅 플라잉 체험하는 모습. (사진=김해가야테마파크 제공)

"시원한 물줄기를 보니 무더위도 한방에 날아갈 것 같아요!"

김해가야테마파크 거북호수 위에 꾸며진 '무지개 분수'가 전방 25m까지 세 갈래의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색다른 위용을 드러낸다. 마침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주말에는 인근 '열린 숲속 족욕장'과 함께 방문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모으고 있다.

가야테마파크가 최근 국내 여행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신규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고공활강시설 '익사이팅 플라잉', 체험놀이공간 '상상놀이터', 25m 물줄기의 '무지개분수' 등을 함께 선보이면서 5월 방문객 수가 지난해 대비 50% 늘어나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 수준을 빠르게 회복했다.

개장 7주년을 맞이해 공개한 '무지개 분수'는 주변을 촉촉한 물보라로 채우며 공원을 입체적인 친수공간으로 변모시켰다. 특히, 김수로왕 일곱 왕자의 불교귀의 이야기와 실제 분수의 무지개 현상이 함께 어우러져 재미를 더했다.

지난 4월 개장한 '익사이팅 플라잉'은 22m 높이에서 250m를 활강할 수 있는 체험시설로 스릴감 넘치는 속도와 높이로 극한의 재미를 추구하는 10~30대 고객들의 절대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기존 '더블익스트림(사이클·타워)'과 함께 익스트림 체험의 명소로 조명받으며 동반 상승효과를 거두고 있다.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상상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오감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공룡뼈 발굴하기', '소리전달놀이'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놀이기구들로 가득하다.

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터부터 극한의 짜릿함이 있는 익사이팅 체험, 자연 속 힐링공간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신규 콘텐츠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어린이날 당일에는 지난 5년간 최고 방문객 수를 달성하는 등 직접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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