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6.03 14:12:53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 수도권지사는 건설안전과 관련한 각종 제도의 현장 이행력을 높이고 건설사고 사망자를 줄이기를 위해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역량강화' 책자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200쪽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책자는 국내·외의 건설안전 정책동향과 건설현장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 및 품질에 관한 사항 등을 정리하고 있다.
지난 1월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등 주요 건설사고를 기술적 측면에서 상세히 다뤘으며, 건설업이 다른 산업에 비해 재해율이 높은 이유를 제도와 사회적 요인 등으로 분석함으로써 건설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관리원은 이번 책자를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 및 지자체 등의 안전관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수도권지사 관계자는 "고양시 건축사협회 회원들이 참여한 안전관리 교육에서도 책자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