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당선된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가 “시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1일 오후 11시 5분쯤 선거 사무실에 들어와 지지자들로부터 환호와 함께 꽃다발을 전달받았다.
지지자들을 향해 홍 후보는 "윤석열 정부하고 협력 관계가 아주 좋다. 대통령께서 홍준표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과거 대구시장의 그런 입지하고는 (다른) 그런 대구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가 아주 쇠락했다"며 "과거 대구의 영광을 되찾는 그런 시장이 되겠다. 대구시민들의 역량을 총결집해서 대구를 살리는 데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시정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준표 당선자는 "가장 시급하게 추진할 것은 통합신공항이다"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인천공항의 30% 정도를 감당할 수 있는 규모로 만들어야 대구·경북에 미래가 있다. 그것부터 해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