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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 '2분기 희망동행 프로젝트' 추진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 제도...신용회복 어려운 농업인·취약계층에게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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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5.30 18:09:35

정형섭 농협자산관리 경남서부지사장(왼쪽)이 채무자 김 모 씨(중앙)에게 재기를 축하하며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는 지난 26일 올해 2분기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 제도를 통해 신용 회복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채무로 힘들었던 시간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로 재기 의지를 북돋아주는 프로젝트이다.

경남서부지사에 따르면 2분기 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채무자 김 모 씨는 과거 하우스 경영을 위해 영농자금을 대출받았으나 매년 적자폭 증가로 인해 경영에 실패하면서 과도한 부채를 지게 됐다. 현재는 소규모 임대농을 운영하며 작은 시골 마을에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김 모 씨는 농협자산관리회사의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됐고 원금을 대폭 감면한 채무조정을 통해 비로소 채무 부담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에 김 모 씨는 "하루빨리 경제적 재기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농협자산관리회사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경남서부지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우리 회사의 존재 이유를 확인시키는데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용회복 기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재기를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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