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경남에너지는 공급권역 내 굴착공사로 인해서 발생한 도시가스 배관 손상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비상훈련을 실시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에너지 제공) 

경남에너지는 지난 27일 공급권역 내 굴착공사로 인해서 발생한 도시가스 배관 손상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창원시 성산구 양곡동 봉암교 주위 상수도 이설을 위한 굴삭기 브레이커 작업 중 중압배관 손상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하기 위해 경남에너지 공급권역인 중부지역(창원시, 함안군, 창녕군, 의령군) 담당 안전 관리자들의 합동 훈련으로 진행됐다.

경남에너지는 이번 훈련을 통해서 신속한 비상대응 조직 구성 및 비상대책본부의 가동, 실시간 이동 영상장비 교류를 통한 최단시간 내 사고 현장 출동과 긴급 초동 조치 지시, 차량 및 인원의 현장 통제, 가스공급 중단 세대 파악과 수용가 홍보, 안전한 배관 복구 작업 등 중점 사항을 확인했다.

경남에너지 정회 대표이사는 "이번 가상훈련을 통해서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대응체계를 면밀히 재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제 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를 적용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서 신속한 초동 조치와 복구, 고객의 안전과 시민의 재산을 지키며 철저하게 안전 확보를 할 수 있는 경남에너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