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5.30 16:28:58
경남농협은 30일 마늘(대서종) 주산지인 창녕군에서 마늘경남협의회 소속 농협조합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수급 및 가격 안정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창녕군, 남해군, 합천군 등 마늘 주산지 농협 및 계약재배 참여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산 마늘 생육 동향과 가격 전망 등 정보교류와 향후 마늘 소비촉진 및 수급대책 등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장석 협의회장은 "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마늘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적정 재배면적 유지로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농산물 판로 확대와 제 값 받고 잘 팔아드리는 판매사업 정착으로 우리 농협 본연의 역할인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늘경남협의회는 2004년 구성돼 마늘 품종개량, 국산 종구 개발, 시범포 운영, 소비촉진 행사 등 경남 노지채소 주요 소득원인 마늘 농업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