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창원시지부는 지난 28일 웅동농협 임직원 및 창원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창사협) '좋은이웃들봉사단' 등 10여 명과 함께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에 거주하는 관내 돌봄대상자 어르신 댁을 찾아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 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어려움이 접수된 현장으로 달려간 농협 'NH농촌현장봉사단'과 창사협 '좋은이웃들봉사단'은 실사를 거쳐 도색, 도배, 전등 교체 및 노후화된 전기배선 작업 등 어르신의 고충을 해결해드렸다.
박성호 지부장은 "농촌 고령화 및 독거노인 증가에 따라 농촌에 대한 주위의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다"며 "어려운 농업·농촌 돌봄대상자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용 회장도 "우리 창사협 회원들은 도움이 필요한 곳엔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은 물론 소외된 우리 지역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