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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원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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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2.05.30 10:15:09

대우건설이 신길 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조합에 제안한 ‘에클로(ECLORE)’ 단지 투시도.(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최근 ‘신길 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를 달성했다.

신길 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사업 조합은 지난 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압도적인 표 차이로 대우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영등포구 대방천로 180(신길동) 일대(4만5767㎡)에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121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신길동 우성2차아파트(725가구)와 우창아파트(214가구)를 통합재건축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예상공사비는 3100억원이다.

지난 2020년 9월 한국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했으며, 시공사 선정 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꽃이 피어나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에클로(ECLORE)’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신길 최고의 입지에 걸맞게 신길뉴타운을 뛰어넘어 주거문화의 새로운 꽃을 피우겠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대우건설이 신길 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조합에 제안한 ‘에클로(ECLORE)’ 단지 투시도.(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세계적인 건축설계사인 SMDP와 협업해 조합의 원안설계를 개선한 대안설계안과 혁신설계안을 제안했으며 IoT 스마트 시스템, 소음저감·친환경 시스템 등 각종 첨단 기술을 적용해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수주로 대우건설의 1분기 수주부진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첫 번째 수주는 다소 늦었지만 현재 입찰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고려하면 대우건설은 상반기에만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길 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외에 대우건설이 5월에 입찰해 6월에 시공사선정 총회가 예정된 구역은 △서초 아남아파트 재건축(4일 입찰) △대전 도마변동 13구역 재개발(10일 입찰) △강동 고덕현대아파트 리모델링(12일 입찰) △안양 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17일 입찰) △수원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24일 입찰) △원주 원동다박골 재개발(31일 입찰) 등 총 6개 프로젝트다.

이 중 서초 아남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한 안양 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 강동 고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수원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등 4개 프로젝트는 대우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상황이라 수주가 유력하다. 2차례 유찰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경우, 임시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찬반여부만 투표한다.

또한, 지난 10일 DL이앤씨와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한 대전 도마변동 13구역 재개발사업은 경쟁사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건설사라 대우건설 컨소가 사업을 따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 외에 이달 30일에는 거여5단지 리모델링사업, 31일에는 원주 원동다박골 재개발사업에 입찰할 계획하고 있어 대우건설의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2조원 수주는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3조 8992억원을 신규 수주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철저한 선별수주를 통해 전년도 실적을 상회하는 신규 수주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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