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2.05.28 08:46:05
김포문화재단(대표 안상용)은 '수퍼 솔리스트 시리즈' 첫번째 공연으로 지난 21일 김포아트홀에서 '서혜경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두번째로 오는 8월 13일 공연될 '수퍼 솔리스트 시리즈'의 주인공은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김대진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젊은 거장의 탄생'이라며 극찬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김과 듀오 리사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혜경, 강한 터치의 창의적 시도"
지난 21일 피아니스트 서혜경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No.8 비창, 소나타 No.14 월광, 소나타 No.23 열정, 피아노를 위한 론도 Op.51 No.1을 파워풀하게 연주했다.
소나타 열정 연주와 관련해,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소나타 열정의 구조를 명확하게 해석하고 분석해, 베토벤이 의도한 형식 전환을 다이나믹한 텍스쳐, 강한 터치를 담은 연주로 창의적 시도를 보여줬다."며 "따라서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고 평했다.
8월 13일 피아니스트 김대진 공연
오는 8월 13일 수퍼 솔리스트 피아니스트 김대진의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김과 듀오 리사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피아니스트 김대진은 뉴욕을 중심으로 세계적 오케스트라와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미시건 음대 최연소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김대진은 헌신적인 교육자이자 지휘자로 평가 받고 있으며, 유연한 테크닉과 개성이 강한 작품해석으로 독자적인 연주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김포아트홀은 앞으로도 국내외 유명 인사들의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들을 유치해 김포시민들의 예술적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라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