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27일 울주군 서생면 송정항과 인근 바다에서 온배수 양식장에서 키운 강도다리 치어 3만 미와 전복 치패 2만 미를 방류했다.
새울원자력은 2011년부터 고리본부 주관으로 울주군 바다에 어패류를 방류한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참돔, 강도다리, 전복, 해삼 등 총 150만 4000미(약 10억 원 상당)의 어패류를 방류해 인근 바다의 어족자원 조성과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새울원자력 이상민 본부장은 "어패류가 잘 성장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울주군 어촌계가 도움을 요청하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새울원자력은 6월 중순에도 울주군 관내 7개 어촌계에 어린 해삼 각 1만 6000미씩 총 11만 2000미를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