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부산외국어대학교에 방문한 2022년 춘계 주한외국무관단 안보산업현장 견학단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7일 2022년 춘계 주한외국무관단 안보산업현장 견학단(Foreign Military Attaché Corps Spring Tour, 2022)이 국내 대학 중 최초로 본교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주한외국무관단 안보산업현장 견학단은 총 34개 국가에서 파견한 70명의 주한외국무관 및 가족들로 구성돼 있으며 대한민국의 국방과학기술 및 방산물자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안보산업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주한외국무관단의 본교에 대한 감사패 증정에 이어 교내 중강당에서 대학 비전, 교육 목표, 해외 프로그램 및 유학생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나카시마 타카오(Nakashima Takao) 주한외국무관단장은 "아름다운 캠퍼스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부산외대와 교류 기회가 있으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외대 김홍구 총장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주한외국무관단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부산외대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안보산업현장 견학단의 국내 대학 방문은 부산외대가 유일하며, 부산외대의 우수한 국제화 프로그램 및 다채로운 유학생 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