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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도 축제로 우리가 바꿔요…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율동팀 ‘신선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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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22.05.24 10:56:12

보는 이도 즐겁고 추는 이도 신나고 새로운 선거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됐으면...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율동팀이 요즘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 후보 율동 팀이 지역사회에 ‘선거도 축제가 될 수 있다’는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서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율동팀이 문재인 전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목포 방문 시 유세를 펼쳤던 하당 평화광장 인근 원형로에서 진행된 집중유세에서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사진=김종식 후보 선거사무소)

 

6.1 지방선거 법정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이후 김 후보 율동팀이 본격 가동되면서 집중유세가 펼쳐지는 곳마다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동안 각 후보의 집중유세가 펼쳐지면 여러 대의 선거차량이 한곳에 모여들면서 사실상 소음에 가까운 연설이 펼쳐지는 게 유세장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번 김종식 후보 측의 율동팀이 선을 보이면서 지나가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하여 선거를 축제로 바꾸고 있다.
 

유세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흥겨운 음악과 율동팀의 율동을 따라하고 있는 모습. 선거가 축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사진=김종식 후보 선거사무소)

 

김 후보 율동팀은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20대에서 40대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그 가운데 3명은 남성이다.

이들 율동팀이 안무로 선보이는 곡은 민주당 당가인 ‘더더더 송’을 비롯해 기아타이거즈 ‘이종범송’, ‘한잔해’, ‘엄지 척’ 등 모두 4곡이다.

이들 로고송에 맞춘 율동이 신나다보니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는 것은 물론 10대 젊은이들과 어르신들이 율동을 따라하는 이색풍경이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

이들 율동팀의 리더 박은영(40)씨는 “시민들의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다. 생각 밖의 호응에 피곤함을 느낄 새도 없다. 보는 이도 즐겁고 추는 이도 신나고 새로운 선거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율동에 직접 참여한 이영숙 양은 “유세장은 시끄럽다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신나는 곡에 맞춰 율동을 따라하다 보니 참 선거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투표에도 꼭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지역정가에서는 김종식 후보 율동팀이 보여준 새로운 시도가 향후 지역사회 선거문화에 이정표가 될 수도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고현욱 씨는 “진흙탕 속에서도 그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연꽃이 도도히 피어나듯이 네거티브와 상호 비방이 난무하는 이번 목포시장 선거에 이 율동팀은 한 송이 연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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