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9일 교내 잔디광장에서 시각장애인공연예술단인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일더하기WE'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법정의무교육인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기존의 강의 형식이 아닌 아름다운 부산외대 캠퍼스를 배경으로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본 공연은 ▲브라스 앙상블 ▲프로젝트 The Band ▲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했으며, The Lion King, Radetzky Marsch 등 오케스트라 연주와 테너 박영필, 보컬 이아름, 김지호의 협연 및 박진혁 강사의 강의와 체험이 하나로 어우러진 스토리 중심의 콘서트로 진행됐다.
한편, 한빛예술단의 '일더하기WE'는 일터의 일과 한 사람으로서 1, 그리고 WE가 합쳐져 일터에서 한 사람의 소중함과 평등의식을 더함으로써 하나가 된 직장생활을 의미하는 콘서트로, 지휘자와 악보 없이 전곡 암보로 호흡을 맞추며 사회에 필요한 생명 존중, 배려와 나눔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