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5.19 11:40:47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19일 오후 3시 제8회 지방선거를 맞아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부산만들기'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연대는 4대분야, 17개 시민 정책을 발표하고, 각 정당 시장후보 캠프의 정책담당자가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측 윤무근 정책실장,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측 정무섭 정책 교수자문단,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측 이성한 정책위원장 겸 대변인이 참석한다.
앞서 연대는 지난 4월부터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 공공의료, 일자리 및 노동, 환경 및 기후에너지 분야를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제안할 정책을 논의했다. 또한 '시민정책분야 워크숍'을 통해 17개 정책을 최종 선정했다. 시민 정책 의제는 이번 토론회에서 발표하고 각 정당 시장후보 캠프에 전달될 예정이다. 토론회 이후 연대는 각 정당 시장 후보들과 정책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대 관계자는 "이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가 정책선거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