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가능성은 김종식 후보 50.7%, 박홍률 후보 29%로 21.7%차로 크게 앞서
지난 10일 한길리서치가 조사, 김종식 42.3%에서 +2.5% 올라 지속적 상승 흐름, 박홍률 40.9%에서 –9.1%로 하락세 지속
6.1 치러질 목포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가 무소속 박홍률 후보를 크게 앞지르는 여론조사 결과는 ‘될 사람을 찍어주자’라는 밴드왜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목포MBC는 여론조사 업체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5~16일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조사로 실시한 목포시장 선거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목포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가 44.8%를 획득해 31.8%를 얻은 무소속 박홍률 후보를 13% 격차로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여인두 후보는 4.2%를 얻는데 그쳤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김종식 후보가 50.7%, 박홍률 후보의 29% 보다 21.7% 차이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그동안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가 김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지만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끝나고 민주당 후보가 확정된 이후 지난 10일 목포 지역신문인 전남중앙신문이 처음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1.4%의 근소한 차이지만 처음으로 앞섰다.
이후 5일후 목포MB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13% 격차로 상승세가 11.6%로 급등한 것은 지난 14일 김종식 후보 개소식에 역대급 50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보고 ‘될 사람을 찍어주자’라는 밴드왜건 효과가 나온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목포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5~16일 목포시에 거주하는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조사(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로 실시했으며, 표본수는 502명(응답율 26.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