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16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전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KOEN 탄소중립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새 정부 들어 처음 개최되는 위원회인 만큼 CEO를 비롯한 위원 전체가 참석해 새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동향과 각 분과별 전략방향을 점검했다.
특히, 새 정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국정과제 등을 통해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제시한 만큼, 위원회는 국내·외 수소경제 동향과 남동발전의 대응 전략에 관한 주제발표와 논의를 심도 있게 진행했다.
위원장인 김회천 사장은 위원회를 주관하며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원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끌어 내어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추구해 나가야 한다"고 입장을 전하며 "국내 에너지산업이 힘든 상황에 있지만 더욱 분발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최근 어려운 재무상황을 극복하고 탄소중립의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관계 활동 외에도 노사합동 비상경영선포, ESG경영이슈토론회 등 강도 높은 경영개선 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