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5.16 11:34:57
BNK경남은행이 코로나 앤데믹을 맞아 직원과 지역에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14일 지역과 직원을 위한 ‘Healing-WALK’를 실시하고 기부금 1000만 원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Healing-WALK에는 최홍영 은행장을 비롯해 임원과 본부 부서장 그리고 금융센터장과 영업점장 등 8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창원 편백치유의 숲을 출발해 장복하늘마루길과 천자봉해오름길을 경유하는 약 10km 창원 진해 드림로드 둘레길을 걸음 기부를 위해 걸으며 직원들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낙오 없이 모두 완주한 참가자들은 1걸음에 10원씩, 기부목표 걸음 수 10만 걸음을 채워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 1000만 원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Healing-WALK에 참여한 중소기업지원금융센터 이은 센터장은 "오랜만에 임직원들과 만나 화합하는 시간을 갖게 돼 좋았다. 우리가 함께한 걸음이 기부금으로 쌓여 지역에 기부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 오늘 느낀 활기찬 기운을 영업점 직원들과 고객들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Healing-WALK를 통해 소통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사회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게 돼 기쁘다. 임직원들의 힘찬 걸음으로 마련된 기부금이 지역 소외계층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지역민들을 응원할 수 있게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Healing-WALK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과 별도로 가정의 달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울산지역본부에 창의력 향상 교구를 기탁한 바 있다.
총 1000만 원 상당의 창의력 향상 교구는 경남과 울산지역 아동양육시설에 나눠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