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5.13 17:26:34
창원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지난 12일 '경남지역 대학총장협의회'를 발족하는 간담회가 개최됐다.
경남지역 대학총장협의회는 경남지역 7개 4년제 대학교(가야대학교, 경남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영산대학교, 인제대학교, 창신대학교, 창원대학교)와 교육대학교(진주교육대학교) 등 8개 대학 총장의 협의체이며, 초대 회장교는 경상국립대학교, 부회장교는 가야대학교가 맡았다.
경남지역 대학총장협의회는 우리 사회의 인구절벽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일극체제 가속화로 인한 지역 우수인재의 역외유출 등 지역소멸론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공유·협력·연대를 통해 지역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번 첫 간담회에서는 회장·부회장교 구성, 새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교육분야 분석, 유-초-중-고 교육과 대학교육의 연계 체계 구축, 지역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지역혁신플랫폼(USG공유대학) 내실화 추진, (가칭) 지역고등교육위원회 설치, 지역대학-지자체-지역산업 상생발전 방안 건의문의 지방선거 후보 전달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지역 대학총장협의회는 "앞으로 수시, 정기적으로 총장협의회를 개최해 지역인재 양성, 지역대학 및 지역사회의 미래발전에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