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5.12 13:14:52
울산시설공단은 일반 시민 대상으로 문화센터를 운영하는 가족문화센터와 노동자종합복지회관 2개 시설에서 2022년 여름학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여름학기 교육프로그램은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가족문화센터에서는 댄스, 교양, 외국어 과정 등 15개 분야 141개 강좌가, 노동자종합복지회관에서는 필라테스, 한국무용, 자격증 취득 과정 등 51개 강좌가 마련돼 있다.
특히, 가족문화센터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중단됐던 어린이(초등부) 과정 중 일부 강좌가 재게 되며, 이번 학기를 시작으로 어린이 및 유아 대상 강좌를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의 경우 가족문화센터는 오는 18일부터, 노동자종합복지회관 문화센터는 오는 23일부터 일정이 예정돼 있으며, 공단 인터넷 수강‧대관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일정과 프로그램 과정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여름학기에는 어린이 강좌를 재게 했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며 "철저한 방역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양질의 문화강좌를 지원해 시민들의 일상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자종합복지회관은 2000년 12월에 울산 남구 삼산로에 근로자종합복지회관으로 개관해 지난 4월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스포츠센터 및 문화센터, 352석 규모의 공연장과 기타 대관시설을 운영해 시민의 여가선용과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