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5.12 11:35:50
신라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파란사다리사업' 시행대학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신라대는 2019년 사업 참여 이래 4년 연속 시행대학으로 선정됐다.
파란사다리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취약 계층 대학생들에게 진로 역량 개발과 해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해외 연수 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신라대 국제교류처는 5월부터 호주 토렌스 대학과 필리핀 산어거스틴 대학에 파견할 40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교육비, 항공료, 기숙사비 등 연수비 전액을 지원받고 대학에서 2주간 어학연수, 연수국가 문화 이해, 진로 탐색 활동, 유학생 멘토링 등 사전 교육을 수료한 뒤 해외에서 4주간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일상 회복 분위기와 함께 해외로 떠나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그간 해외 연수 기회에 목말랐던 학생들의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라대는 서류 심사와 면접 평가를 통해 글로벌 연수 참여 의지, 도전정신과 적극성, 자기 성장을 위한 목표, 프로그램 참여 현황 등을 종합해 공정하게 선발할 예정이다.
김형근 국제교류처장은 "신라대는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7년 연속 선정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파란사다리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글로벌 사업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화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