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5.11 16:25:24
농협 창원시지부와 북창원농협, 그리고 창원시 관내 범농협 임직원 및 고향생각주부모임 창원시지회, 창원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창사협) 회원 등 100여 명은 창원시 북면 일대에서 창원단감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대규모 일손돕기를 11일 실시했다.
아울러 고향주부모임 회원은 일손돕기와 더불어 '이심점심(以心點心)' 중식지원 봉사활동을 병행 실시해 봉사자와 농장 인근 농업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창원단감의 국가중요문화유산지정을 기념해 창원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실시하게 됐다.
박성호 지부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된 이후 실시하는 첫 대규모 행사이다"며 "오늘 이 기운을 이어받아 창원단감이 올 가을에 더 맛있고 즐겨 찾는 명품과일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장수용 회장도 "창원단감의 국가중요문화유산 지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국 최고 세계 최고 단감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단감은 지난 2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7호(창원 독뫼 감농업)로 선정돼 앞으로 단감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발전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