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체계적인 관리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의성군 환경부서와 상반기 배출업소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 점검기간동안 2개조 4명으로 구성돼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사업장의 △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 적정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및 오염물질 누출 여부 △방지시설 운영기록 및 자가측정 이행 실태 등 각종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살핀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불법 야외도장시설 특별점검과 수돗물 안전을 위해 수질 미량오염물질 오염도 검사 등의 지도점검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군위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계도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고의 또는 중대한 환경법령 위반 사항은 관련법규에 의거해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지자체간 환경배출업소 교차점검을 통한 환경 감시체계 구축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사전 예방적 환경관리 유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