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군수 권한대행 한승환)이 국민신문고로 접수된 민원의 빅데이터 분석으로 주민불편 해소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군은 2021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 간 국민신문고와 모바일 앱 등으로 접수된 793건의 민원에 대해 빅데이터 공통기반 시스템 혜안을 이용 민원현안 통계와 지역별·연간·월간·요일별·시간대별 민원발생 추이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지역별로는 주거와 상업 밀집 지역인 영양읍에서 전체 민원의 68.15%가 발생했으며 분야별로는 교통, 도로 분야 비율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법주정차 및 장애인 전용구역 불법주정차 신고가 전체 민원의 40%에 달해 주차단속 요원이나 이동형 불법주정차 단속차량 운영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매년 신고 건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 되므로 공영주차장을 확보할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군은 분석결과를 전 부서와 공유하고 자주 발생하는 민원의 해소 방안을 관련부서와 함께 협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민원 빅데이터 분석으로 군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민원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