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기세원)은 지난달 19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조리교 11교를 대상으로 미생물 검사를 실시했다.
고령교육지원청은 식중독 예방 및 학교급식 기구의 미생물학적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고령군보건소에 의뢰해 매년 미생물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미생물(살모넬라, 대장균) 검출 여부 확인을 위해 조리실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식기류, 행주를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해 진행했으며, 그 결과 조리기구 44건 모두 미생물이 검출되지 않아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기세원 교육장은 “매년 급식시설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하고, 학교 및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정기적인 위생·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조성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