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5.04 09:51:00
인제대학교는 지난 4월 30일 남해군 두모마을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농촌 문화체험 행사를 시행했다.
대외국제처 김종현 부처장 인솔 하에 학부생, 대학원생, 교환학생, GKS장학생 등 외국인 학생 40여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바지락 캐기, 카약 체험을 마치고 남해 주상절리를 감상한 뒤 마지막으로 이순신 순국 공원에 방문해 지역 역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베트남 응웬 티 투쌍 학생은 "유명 장소에서 사진 찍기 미션을 수행하며 친구들 간의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한국 농촌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바다를 따라 이어져 있는 주상절리 절벽이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허경혜 대외국제처장은 "코로나 감소세로 안전하고 새로운 일상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며 "답답함을 느꼈던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를 꾸준히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원과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