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2일 오후 울산항 마린센터 다목적홀에서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항의 운영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항만 추진 전략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UPA형 스마트항만은 항만개발, 항만유지 및 항만운영 등 모든 단계에 디지털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항만 개념 및 추진방안'에 대한 정창규 운영부사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선박 어라운드뷰, 스마트 계선주 시스템, 해상 무료 WIFI 등 스마트항만 추진성과와 향후 스마트항만 과제 발굴 및 관리 방안, 경영진과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UPA는 워크숍을 시작으로 스마트항만 7대 영역인 항만건설, 항만운영, 환경/에너지, 안전/재난, 항만플랫폼, 신규 항만서비스 개발, 행정혁신을 중심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UPA 김재균 사장은 "그동안 부서별로 추진한 스마트항만 업무와 향후 과제를 재정립하고, 상반기 중으로 '2030 스마트항만 구축' 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전사가 소통해 UPA 임직원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스마트한 울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