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지난달 29일 역도와 보치아 종목의 장애인 스포츠 직무직원 7명을 새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본사에서 직무임명식을 열고 차해림 씨를 포함, 역도 5명 및 보치아 2명의 스포츠 직무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들 스포츠 직무직원들은 앞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스포츠대회에서 공사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목표로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한 공사는 이후 스포츠 직무직원 채용을 시작해 지금까지 4차에 걸쳐 총 27명의 선수를 선발해 온 바 있다.
석유공사는 스포츠단을 운영하며 역량 있는 장애인 체육선수를 선발·채용하고 안정적 생활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활동에 집중함으로써 이들 선수들이 자연스레 해당 분야 스포츠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임용식에서 한국석유공사 조성상 총무처장은 "일곱 분의 새로운 스포츠 직무직원분들을 공사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향후 있을 스포츠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공사의 명예를 높이고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장애청소년을 위한 진로직업훈련 지원, 정보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PC 나눔 행사 등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한 밝은 세상 만들기 상생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