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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청년 근로자 임대 원룸 시범촌 조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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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2.04.26 15:12:21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청년 근로자를 위한 ‘구미시 직영 임대 원룸 시범촌’을 공약했다.

 

25일 김 예비후보는 “2000년대 초반경 구미산업단지 활황기에 근로자가 급증하자, 수요에 맞춰 인동동, 진미동, 상모사곡동, 선주원남동, 양포동 등에 많은 원룸이 지어졌다”며 “대기업 구미이탈과 경기침체 등으로 원룸 공실률이 해마다 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진미동과 강동 지역은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공실률이 50%에 육박하고 있다”며 “원룸을 저렴하게 임대하고, 리모델링 한 후 청년 근로자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근로자의 주거 부담 경감, 지역 경기 활성화, 구미 이외의 지역에 출퇴근하는 근로자의 구미 전입 요인 여건 부여 등 수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들을 위한 주거여건을 개선하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도 고용촉진과 인력난 해소 등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시 재정과 수요 및 공급을 고려해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성과를 지켜보면서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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