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활과 밀접한 핵심 시책 면밀한 검토 및 대책마련 등 활동 돋보여
목포시 11대 의회 후반기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오수)가 25일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
2020년 7월 구성된 11대 의회 하반기 도시건설위원회는 환경, 도시재생, 교통 분야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목포시 핵심 시책들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통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등 시민을 대표하는 감시기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시의 침체된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있어서도 치밀한 사전계획 수립과 이에 따른 꼼꼼한 사업추진이 이뤄지도록 노력했다.
특히 후반기 위원장인 김오수 의원(부흥동, 신흥동, 부주동)은 환경 및 도시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과 고민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례안 제‧개정과 함께 시정질문을 통해 보다 나은 시민들의 정주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김 의원의 ‘목포시 미세플라스틱 저감 조례’ 제정(2021. 12.)은 미세플라스틱 문제해결을 위한 선제적 환경정책추진의 근거가 됐다.
또한 ‘목포시 공동주택 지원 조례’ 개정(2021. 12.)과 ‘목포시 공동주택 감사 및 컨설팅에 관한 조례’ 제정(2021. 6.)으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 300만원 미만의 오수관 준설사업에 대한 전액 지원 근거조항을 신설해 노후 공동주택의 현실적인 지원과 함께 공동주택관리 컨설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김오수 위원장은 위원회 소관 사항인 도시계획, 자원순환정책, 도시재생사업 등에 관해 3회에 걸쳐 13개 사항에 대한 활발한 시정질문으로 목포시의 시책들이 단순 모방이 아닌 지역사회의 현실에 맞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도시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향후 목포시 인구를 30만명으로 산정하는 등 인구 및 도시지역 면적산정의 문제점으로 인해 향후 목포시의 빈집문제가 더욱 심각해 질수 있음을 지적하고 현실성 있는 도시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김오수 목포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뜻이 반영되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도 남는다”며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