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9일까지 2022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로상담 프로그램 '경소담1'을 진행했다.
경소담은 2021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진로상담 프로그램이다. '경성인의 소중한 진로상담'이라는 의미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입생들이 대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전화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화 상담을 진행하는 전문 상담사들은 2년 이상 학생들과의 상담 경험을 가진 석사 이상의 교육학 및 심리학, 상담학 전공자로 선발했다.
진로·심리상담센터의 전문 상담사들은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지 못하고 교수님, 친구들을 실제로 만나지 못한 신입생들의 상황을 고려해 대학교 적응의 어려움, 진로 및 심리에 대한 고민, 학교에 대한 질문 등 다양한 주제로 전화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경소담1' 프로그램은 전화상담으로 그치지 않고 상담 결과를 분석해 학생들의 고민을 유형별로 분류한 후 맞춤형 진로·심리 프로그램도 진행할 것이며, 프로그램 속에서 2021년 경소담 후속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선배들과 신입생들의 만남도 추진할 계획이다.
상담 참여 학생들은 "전화상담이라서 간단하게 끝날 줄 알았는데, 세심하게 잘 들어주시고 고민을 같이 해결해주려고 하셔서 감사하다", "학교에 가면 진로·심리상담센터부터 놀러 가겠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경성대 진로·심리상담센터에서는 '경소담1' 이외에도 줌, 유튜브 등 비대면 방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과 심리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