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4.25 15:23:16
동아대학교는 건강관리학과 박현태 교수팀 소속 대학원생 3명이 한국운동생리학회의 우수 논문 발표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니마타파와 양자경, 왕카이 등 3명의 4단계 BK21 참여 대학원생은 최근 제주오리엔탈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열린 한국운동생리학회(KSEP)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발표상 및 우수 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Role of Exercise Science : Moving ahead in the New Normal post COVID-19'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과 중국, 일본, 네팔 등 모두 250여 명의 운동생리학 및 운동과학 분야 전문가가 참가했다.
니미타파 대학원생은 이날 '치매 예방을 위한 운동 및 가상현실 기반 중재'라는 주제 발표로 우수 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양자경, 왕카이 대학원생은 '노인의 근감소증 위험에 대한 위상각과 지구력의 관계'와 '연령증가에 따른 신체기능 및 신체조성의 퇴행추정 알고리즘 분석'이란 논문으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발표상과 포스터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연구에 더 정진하라는 격려라 여기고 열정적으로 더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아낌없는 가르침과 지원을 해주신 박현태 교수님과 '미래환경생체방어융합사업단', 연구실 동료에게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현태 교수는 "운동 기반 디지털 치료기술 분야 연구를 성실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수행하는 스마트헬스케어 실험실 연구원들과 학생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의 주도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크게 응원한다"고 말했다.
식품영양학과와 의약생명공학과, 건강관리학과로 구성된 건강과학대학은 건강 증진에 요구되는 '다학제간 융복합'이란 트렌디한 교육·연구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과를 나누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및 의약학, 식품영양학, 운동과학 등 통섭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건강과학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다학제 간 융합연구를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