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22일 오전 동해남부선 서생역사 옆에 쉼터(가칭 무학동산)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1월 온곡1구 마을회에서 새울본부에 쉼터 조성을 요청했으며, 새울본부는 식재하기 좋은 시기인 3월 중순 이후 약 1개월 간 철쭉, 회양목 등 4종 1600주를 식재하고, 중앙에 화단 3곳을 조성하고, 벤치 5개를 비치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주군수와, 서생면행정복지센터 담당자, 온곡1구마을 이장 등 지역주민 및 새울본부 대외협력처장 등 관련 직원이 참석했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서생역 옆에 무학공원을 조성해 서생역 주변 경관 개선에 도움이 됐고, 인근 주민들과 서생역 이용객이 무학동산에서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경연 온곡1구 마을이장은 "서생면의 관문인 서생역 주변에 전철 이용객의 야외 휴식장소가 없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한수원이 쉼터를 조성해 고맙다"고 말했다.
새울원자력 윤유영 대외협력처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