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학교 발전을 위한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전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열린 보고회는 실시간 화상회의 ZOOM으로도 중계됐으며 이해우 총장과 교무위원, 과·실장 및 팀장, 교원·직원·학생 대표, 발전계획수립위원회 위원, 대학혁신지원사업 준비위원회 위원, 교육혁신원 연구교수,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진행한 구성원 인터뷰 및 대내·외 환경 분석 결과, 분석 내용을 기반으로 도출된 키워드 및 비전 수립 방향 등이 공유됐다.
동아대는 앞으로 비전 수립을 위한 구성원 퀵 서베이(Quick Survey), 발전계획 실행과제 도출을 위한 실무부서와의 협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선 퀵 서베이 참여 방식 및 실무부서 협의 계획 등도 안내됐다.
앞서 동아대는 지난 2월 대학 기본역량 진단 분석 결과 등 주요 현안 구성원 공유회를 시작으로 학생·교원·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 구성원 의견이 반영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오고 있다.
이 총장은 "동아대는 1946년 개교 이후 대내·외 역경을 이겨내고 명문사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가 촉발한 환경 변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서 우리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 제시와 한 차원 높은 도약을 위한 첫 단계로 구성원이 공감하는 새로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