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2.04.20 13:35:06
정하영 김포시장(더불어민주당, 이하 예비후보)은 20일 오전 11시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 직전,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시정의 연속성 중요" 재선 필요성 강조
이날 정하영 예비후보는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시정은 연속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김포시 개발, 철도, 교육, 문화, 복지 등 분야에 이미 계획을 갖고 있다. 사업을 진행한 사람이 다시한번 그 사업을 추진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정하영이 아니면 안된다는 그런 출마 이유가 있느냐"라는 기자의 질의에 정하영 예비후보는 "그 부분 누구보다 자신있게 일할 수 있다. 모든 부분도 다 파악됐다. 앞으로 그러한 계획을 실천해 완성시키는 것의 적임자는 저 정하영이다."라고 밝혔다.
정하영 김포시장의 지난 성과는?
정하영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김포의 가치는 두배로 올라가고 있습니다"라며 "군사시설보호법, 습지보전법, 문화재보호법 등 중첩 규제 속에서도 10년 만에 인구가 20만 명이 늘어 5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했습니다...서북권 광역급행철도와 인천2호선을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했고, 대학병원 조성과 대한항공이 김포로 오는 MOA를 체결했고, 도심 속 도축장과 공원묘지를 이전시키는 단초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오 50여 년만에 한강의 군철책 철거도 시작됐습니다."라고 그동안의 성과를 언급했다.
그 외에도 김포시장 최초 2년 연속 공약이행 '우수' 평가, 교육-보육-평생학습 기반 마련, 격자형 철도망 구축과 도로망 대폭 확충, 4년간 취업자 수 30% 증가,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신중년 지원 등 성과도 언급했다.
정하영의 김포시 비전은?..."80만 자족도시"
정하영 예비후보는 김포시를 위한 비전과 관련해 "김포시는 50만을 넘어 80만 자조도시가 돼야 합니다."라며 "진행 중인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내고, 신도심 원도심 북부권 균형발전 시너지를 내겠습니다. 편리한 주거환경을 보장하고 뿌리산업과 4차산업, 관광산업까지 지속가능한 100년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더 큰 김포,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 자긍심 넘치는 김포를 꼭 만들겠습니다. 반드시 승리하여 김포의 가치를 두배로 높이고 시민행복도시를 만들겠습니다."라며 의지를 표명했다.
(CNB뉴스=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