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한상일 창원대학교 교수, 고성능 건식 이산화탄소 포집제 개발 성공

  •  

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4.20 12:10:31

창원대학교 화공시스템공학과 기능성나노소재연구실에서 개발한 이중금속 유무기복합 다공성 결정체 연구결과 사진.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는 화공시스템공학과 기능성나노소재연구실에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을 위해 두 가지 금속을 조합, 이중금속 유무기복합 다공성 결정체(MOF, metal organic framework)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능성나노소재연구실에서 기존에 개발했던 UTSA-16(Zn)에 망간, 마그네슘, 구리 금속을 추가해 결정체를 합성했고, 그 결과 아연 대 금속 7대 2의 비율로 합성했을 때 기존 UTSA-16(Zn)의 이산화탄소 흡착량 4.71 mmol/g, 이산화탄소/질소 선택도 118을 능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흡착량 5.56 mmol/g, 선택도 141의 값을 보여주는 bimetallic UTSA-16 (Zn, M)-(7:2) 합성에 성공했다.

또한 수증기, NOx, SOx 등의 산성가스에 대한 안정성 분석 및 실제 공정에 적용하기 위해 분말을 펠릿 형태로 제조해 이산화탄소 포집성능을 검증했다.

이 연구결과(Bimetallic UTSA-16(Zn, X; X=Mg, Mn, Cu) metal organic framework developed by a microwave method with improved CO2 capture performances)는 공업화학 국제전문 학술지인 ‘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Impact factor= 6.064)에 채택됐으며, 창원대 한상일 교수(교신저자, 스마트그린공학부 화학공학전공)의 지도 하에 Ranjit Gaikwad(주저자, 화공시스템공학과) 박사과정 학생이 참여해 수행됐다.

한상일 교수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으로 발생되는 전 지구적 문제로 인해 해마다 천문학적 비용이 요구되며,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그 해결책 중 하나로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기 위한 탄소 포집 기술을 현실화하기 위해서 우수한 성능의 포집제 개발이 시급하다"며 "우리 연구실에서 개발된 건식 포집제는 최고 성능의 이산화탄소 포집량 및 선택도를 가질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가의 아연 금속, 구연산, 물, 에탄올을 기반으로 합성해 상당한 경쟁력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대한유화주식회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본연구,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