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22.04.19 15:29:39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선거 후보 경선이 김종식 시장과 강성휘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9일 오전 11시 50분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목포시장 경선 후보로 김종식 목포시장과 강성휘 예비후보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공관위는 서류·면접심사와 적합도조사 등을 거쳐 목포시장 선거 경선 후보를 결정했다.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 공모에는 김종식 시장과 강성휘 예비후보를 비롯해 조요한 예비후보 등 3명이 신청했지만 조 예비후보는 1차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당내 경선을 뚫고 최종 후보가 되기 위한 양자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이번 지방선거를 둘러싸고 그동안 지역사회에서는 김종식 시장이 “컷오프 당한다” “000가 전략공천을 받는다” “사고지구당으로 무공천 된다”는 등 확인되지 않고 출처가 불분명한 온갖 악성 루머와 유언비어가 확산돼 지역민심을 양분시켰다.
하지만 이날 김종식 목포시장이 경선 후보자로 발표되면서 이와 같은 악성 루머와 유언비어는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식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6·1지방선거 목포시장 경선 후보자로 최종 결정되면서 향후 지방선거 행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암군은 배용태·우승희·전동평, 무안군 강병국·김대현·이정운, 신안군 김행원·박석배·박우량 등 각각 3명의 후보로 압축됐다.
경선이 실시되는 20개 지역은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를 반영하는 국민 참여 경선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