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김순오 교수는 2022년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농축산 지역 내 지하수 관리정책 수립 등 지하수 분야 정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순오 교수는 지하수 환경오염 평가 및 정화, 지하수 수자원 보전 전문가로서 관련 분야에서 20년 이상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 지하수 오염 조사 및 관리방안 모색, 자연 방사성 물질에 의한 지하수 오염 실태 조사 등의 과제를 수행하면서 국내 지하수 오염현황 파악 및 관리방안 수립에 기여해 왔다.
또한 2020년부터 현재까지 환경부 제8기 중앙환경정책위원회 물 분과 위원을 맡고 있고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관리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과 같은 환경부 관련 기관의 지하수 관리 연구개발 사업 및 정책 수립과 관련해 20년 이상 자문위원과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지하수 환경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경남도 환경영향평가 심의 및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등 환경부 지청과 지자체의 지하수 수자원 관리 분야 자문 및 평가위원으로서 환경부 중앙부처의 정책 수립 방향과 연구개발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자체의 지하수 수자원 관리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지하수토양환경학회,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등의 편집위원 및 이사 등으로 지하수 수자원 관리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후학 양성에 매진해 온 김순오 교수는 “앞으로도 지하수 환경 분야 전문 연구자로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하수 수자원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교육자로서 미래 우리나라 지하수 환경 분야를 짊어지고 나갈 능력 있고 우수한 전문 신진인력을 많이 양성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