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22.04.12 16:56:01
박우량 신안군수가 지난 11일 ‘가고 싶은 섬에서 살고 싶은 섬으로’ 만들고 싶다며 오는 6.1 치러지는 신안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우량 군수는이날 오후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 신안군이 이룬 성과는 이제 시작점에 불과하다며 이를 안착시키고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4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박 군수는 민선 8기의 정책과 공약으로 ▲햇빛(태양광)연금, 바람(풍력)연금, 물결(조력)연금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평생연금 실현 ▲개체굴 양식, 바나나 하우스 등 친환경농수산업 육성 및 지역 실정에 적합한 신규사업 적극 발굴을 약속했다.
또 ▲세계가 인정하는 ‘문화예술이 꽃피는 섬, 신안’ 정책의 지속적 추진. 이를 위해 도초 대지미술관, 비금 바다미술관, 자은 인피니또 조각미술관, 안좌 플로팅 뮤지엄을 조성하고 외지인이 신안군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경제효과를 유발시킬 수 있도록 각 섬의 특화적인 뮤지엄의 문화예술 축제 연중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든 읍.면에 특색 있는 공원 사업을 추진하여 ‘숲이 울창한 섬, 꽃이 만발한 섬’ 개발 ▲세계적인 해양생태의 중심으로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건립을 제시했다.
또한 ▲‘균등한 복지와 수준 높은 교육’에는 먼저 균등한 복지를 위해 노인회관을 활용한 공등급식 지원과 읍.면별 1개소 이상 소규모 요양원 건립,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해 내 자식, 내 손주 교육을 신안군이 책임지기 위해 국제화 시대에 맞춰 종.고등학생에게 영어 학습 대폭 지원과 모은 읍.면에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추포-비금’, ‘자라-장산’, ‘장산-신의’ 연륙.연도교의 조기 착공 및 완공과 흑산도의 소형공항을 조속한 시일 내에 착공하여 교통이 편리한 신안 건설을 박우량이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전국의 청년들과 노인들이 ‘나 신안 가서 살고 싶다’고 말하는, ‘청춘의 일자리가 있는 신안’, ‘평생복지 신안’을 만들겠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